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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모발이식 누가 해야 하는걸까요?

by 리서치맘 2025. 4. 1.


남성과 여성의 모발 이식 대상자 특징


1. 남성의 경우
남성 탈모는 주로 유전적 요인(안드로겐성 탈모)으로 인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M자형 탈모: 이마 양쪽 끝이 점점 올라가면서 M자 형태로 변함
- O자형 탈모: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밀도가 낮아짐
- 전체적인 머리 숱 감소: 특정 부위보다는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줄어듦
- 유전적 요인: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탈모라면 높은 확률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약물 치료로 한계가 있는 경우: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 등 탈모 치료제가 효과가 없을 때

2. 여성의 경우
여성 탈모는 남성과 다르게 확산형 탈모가 많으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수리 부분이 전반적으로 가늘어짐: 특정 부위보다 넓은 범위에서 머리카락이 줄어듦
- 이마선이 유지됨: 남성과 달리 헤어라인이 유지되면서 머리 숱이 줄어듦
- 출산 후 탈모: 임신과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
- 다이어트 또는 영양 부족: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단백질, 철분 부족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
- 호르몬 변화: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탈모가 심해질 수 있음
- 염색, 펌 등 잦은 시술로 인한 탈모: 두피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

모발 이식 시 주의사항

1. 이식 전 고려해야 할 사항
- 탈모 진행 상태 확인: 탈모가 진행 중이면 이식한 머리카락이 빠질 가능성이 높아 미리 전문가 상담이 필요함
- 이식할 모발 밀도 체크: 후두부(뒷머리)에서 채취할 수 있는 모낭 수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함
- 탈모 원인 분석: 유전적 요인인지, 호르몬 문제인지, 영양 부족인지 명확하게 파악해야 함
- 기존 치료법 확인: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등 약물 치료를 시도한 후 이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음

2. 이식 후 관리 방법
- 시술 후 1주일간 두피 보호: 이식 부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강한 물줄기를 피하고, 과도한 운동을 삼가야 함
- 금주 및 금연: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흡연과 음주는 이식 모발의 생착률을 낮출 수 있음
- 처방 약물 복용: 염증 방지 및 모낭 생착을 돕기 위해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함
- 두피 청결 유지: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부드럽게 머리를 감아야 함
- 과도한 자극 금지: 머리를 긁거나 모발을 강하게 당기는 행동을 삼가야 함
- 충분한 영양 섭취: 단백질, 비오틴, 아연, 철분 등 모발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함

3. 모발 이식 후 예상되는 변화
- 이식한 모발이 빠지는 쇼크 로스(Shock Loss): 시술 후 2~4주 사이에 이식한 모발이 빠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과정

- 새로운 모발 자라기 시작: 시술 후 3~6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 시작하며, 9~12개월이 지나면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음

- 부기 및 가려움증 발생: 이식 후 일시적으로 두피에 붓거나 가려움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임

결론
모발 이식은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의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식 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탈모 진행 속도나 이식 가능 모낭 수를 미리 확인한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모발 이식의 핵심입니다.